그림을 그릴 때마다 기초가 부족하는 말을 들어서요...
입시미술이 기초에 좋다길래 근처 미술학원을 알이보다가 가깝고 가격이 싸길래 등록하게 되었습니다.
일주일에 한 번 가는 온라인 학원보다 반 이상 싸서 벌이가 쉬원찮은 저한테도 부담이 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.
기초를 잘 가르쳐달라구 했더니 정말 연필잡는 법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셨습니다.
저는 제가 인내심이 정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한 그림을 한달씩 붙잡는 경험을 하다보니 나두 끈기 있게 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습니다.
천천히 그리다보면 어느새 그림이 완성되어 있는 경험을 몇 번 하다보니 저도 빨리 잘하려고 하다가 결국 제대로 그리지 못하던 나쁜 습관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는 걸 느낍니다.